12년 내내 여학교를 다니며 학생대표를 해오던 윙(담선언),
그리고 그녀의 유일한 친구 실비아(양시영).
두 사람은 어느 순간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
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며 미래를 약속하지만,
곱지 않은 주변의 시선과 상황들로 결국 둘은 이별을 택한다.
몇 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,
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
한 통의 전화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..
평생 함께하자던 소울메이트였던 그들,
그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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