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두 여자, 유나와 상희는 테크노카페에서 실직 당한 남자 영규를 만난다. 유나는 술 취한 영규를 상희와 함께 사는 비닐하우스로 데려간다. 유나는 영규와 섹스를 하고 유나가 목욕탕에 간 사이 영규는 상희와 섹스를 한다. 영규와 상희가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도 유나는 아무렇지 않다. 오히려 셋이 함께 하는 쪽을 택한다. 하지만 영규에겐 그럴듯한 샐러리맨으로 살며 직장동료 은미를 사랑했던 과거가 있다. 유나가 임신한 뒤 산부인과에 간 사이 영규는 은미를 찾아가고,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유나와 상희는 끔찍한 일을 계획하게 되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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